[그래픽] 신종코로나 국내 8번 확진자 이동 경로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8번 확진자가 지난달 말 귀국 후 대형마트는 물론 참치 집과 목욕탕을 찾은 사실이 밝혀졌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8번 확진자 A(62·여)씨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0eun@yna.co.kr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8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7명의 검사 대상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확진자 A씨가 방문했던 군산지역 내과의원 의사와 간호사, 음식점 종업원 등 밀접 접촉자 5명과 중국 우한을 경유해 입국한 주한미군 2명 등이다.
이들은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대상에 올랐다.
이 중에는 A씨와 수일간 함께 있었던 그의 아들도 포함돼 있다.
A씨와 밀접 또는 일상 접촉한 군산지역의 능동감시 대상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14일 안에 중국이나 우한을 다녀와 능동감시 대상에 오른 사람은 37명으로 파악됐다.
A씨가 군산에 머무르는 동안 다녀갔던 음식점들과 내과는 이날도 문을 닫았으며, 이마트 군산점과 대중목욕탕은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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