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밭일하던 90대 숨져…전북 첫 온열질환 사망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쯤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아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진안 일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A씨의 신체온도는 41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전북 #온열질환 #소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