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패션브랜드 '코치' 사칭 쇼핑몰 주의해야"
유명 패션 브랜드 코치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코치 사칭 사이트 관련 소비자 피해가 28건 접수됐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코치 브랜드의 가방 등을 90% 넘게 할인한 1만~2만 원대에 판매하면서, 할인 제한 시간을 표시해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구매를 취소하고 싶어도 결제 취소 버튼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지나치게 싼값에 판매한다면 가품이나 사기를 의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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