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남자 태권도 58kg 금메달…16년 만의 경사
한국 남자 태권도의 떠오르는 스타 박태준이 파리 올림픽 58kg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박태준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를 맞아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다 상대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과거 이대훈이 이 종목 최강자로 세계대회를 휩쓸었지만, 올림픽 금메달과는 연을 잇지 못하면서 2012 런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 역시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만으로 대회 첫날부터 날아든 낭보에 한국 선수단은 2020 도쿄 대회 노골드 수모를 씻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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