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 한가운데서 표류하던 한 남성과 그의 반려견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미국 플로리다주 인근 해역.
주위에 보이는 것이라곤 거칠게 일렁이는 검푸른 파도뿐.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한가운데 보트 한 척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6일 보트가 고장 났다는 신고에 해안경비대원은 현장에 출동해 바다에 몸을 던졌고요.
헬기를 동원해 남성 1명과 함께 있던 강아지를 안전하게 구조했는데요.
건강 상태 역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속한 구조 작업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가 발생한 날은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하기 직전으로, 정부가 소형 선박 운항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였다"며 남성이 왜 바다에 나간 건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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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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