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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으로 22년 동안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스티브 유, 유승준의 한국행 비자 발급이 다시 한번 거부됐는데요.
유 씨는 "인권 침해"라며 반발했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28일 낸 변호사 명의 입장문에서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자신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는데요.
유 씨는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거부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죠.
하지만 LA총영사관, 비자 발급 계속 거부했고 유 씨는 이 조치 취소해달라는 소송 또 제기해 이겼습니다.
그래도 비자 발급 계속 거부되자 유 씨는 대법원까지 가 최종 승소했는데요.
유 씨에 대해 세 번째 비자 발급을 거부한 LA총영사관은, "2020년 이후 유 씨 행위 등이 대한민국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댄 걸로 전해졌고요.
유 씨 측 변호사는 "유 씨에 대한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유 씨의 끈질긴 입국 시도는 이번에도 무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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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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