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상위권 대학 지역 비례 선발제'를 한국은행이 제안한 이유에 대해 "성적순으로 뽑는 게 가장 공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수도권, 특히 강남 집중에 따른 집값 왜곡에 대한 대책으로 대학들이 지역별 학생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발 기준과 전형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보고서를 '강남에 사는 것이 잘못됐다'는 뜻으로 오해하면 안된다"면서, "여섯 살부터 학원을 보내는 사회가 바람직한지 생각해 보자는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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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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