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축제인데 해마다 참 여러 말 남기는 축제죠.
서울세계불꽃축제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명당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불꽃축제 자리, 30만 원에 구합니다"
"불꽃축제 명당인 아파트 대여합니다‥"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데요.
여의도 인근 한 호텔의 한강 전망 스위트 객실은 하루 요금이 300만 원대까지 치솟았고요.
주변 호텔 숙박료도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아예 집을 빌려달라며 1박 가격을 묻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고요.
"집은 됐다, 사무실이나 한강 인근 주차장이라도 괜찮다"는 문의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좋은 자리 맡아주겠다며 이른바 '줄 서기' 대행에 나선 이들의 온라인 호객행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엔 5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겠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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