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기획재정위의 국세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택구입 자금 출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2019년 태국에서 양평동 주택 구입 자금 일부를 경호원을 통해 들여왔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문제가 있다면 들여다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구자근/국회의원 (국민의힘) : 당시 주택자금 일부를 환치기 수법으로 조달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죠, 청와대 경호원 통해서 태국 현지 환치기 업자를 컨택해서 국내로 원화를 들인 것입니다.]
[강민수 / 국세청장 : 세금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면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자근/국회의원 (국민의힘) : 자금 출처 지시를, 해보라고 했던지 살펴본 적이 있으십니까?]
[강민수 / 국세청장 : 특정 개인에 대해서 제가 했다 안 했다 이런 말씀 드릴 수가 없고 다만 이제 저희가 언론보도라든지 여러 군데서 그런 이야기가 있으면 내부적으로는 한 번 살펴보는 절차는 있습니다. 다만 이제 항상 자금 출처 조사라는 것은 자금 출처 부분이나 또 자금 원천 부분도 다 따져서 하기 때문에 딱 보이는, 언론상에 보이는 그것만 가지고는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박대출/국회의원(국민의힘) :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의 자산 형성 과정이라든지 돈거래라든가 주택거래 과정이라든지 자금출처 조사를 하죠?]
[강민수 / 국세청장 : 네, 자금 분석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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