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 끝이 안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대란이 언제 종결될 거로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의료대란으로 건보 재정을 2조 원 쓰고도 앞으로 의료개혁에 20조 원을 쓰겠다고 발표했는데, 어떤 생각이냐는 다른 의원 질의엔,
지금까지 계획되고 일부 진행된 과정에서 재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응급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국민이 아파도 치료를 주저해 재정이 절약되는 거 아니냔 지적엔, 일부 절약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아직은 예측보다 적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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