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미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미국 유권자가 절반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NBC 방송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등록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선 당일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44%보다 많았습니다.
사전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5%는 이미 투표를 마쳤다고 답했고, 47%는 앞으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 3%는 사전투표와 대선 당일 투표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1%는 아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 2020년 대선 때의 69%보다 낮지만, 2012년의 33%, 2016년 40%보다는 크게 오른 수치입니다.
사전투표를 마쳤거나 앞으로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비율은 57%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인 40%보다 많았습니다.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대답은 58%로 나타났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는 오늘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대면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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