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에 푹 빠진 캄보디아의 공주가 아이돌 데뷔를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올해 12살인 제나 노도롬 공주는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재력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요, 캄보디아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입니다.
캄보디아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예능 프로그램과 뮤직 비디오, CF 등에 출연하는 등 어느 연예인 못지않은 큰 사랑을 받으면서 SNS 구독자 수는 9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촌잔 리사 / 캄보디아 프놈펜 : 캄보디아에 이런 큰 재능이 있는 공주님이 있다는 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의 한 매체가 "제니 공주가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팬들은 제나 공주가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제나 공주.
어려서부터 왕실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지만 그중에서도 춤과 노래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고, 마침 캄보디아에 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K팝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제나 노로돔 / 캄보디아 공주 : 케이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어요. 그렇게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케이팝은 말하자면 모던하고 독특한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요. 두 번째 이유는 대부분의 노래가 밝고 역동적이며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의 팬이라는 제나 공주.
지난 2020년에는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동행해 활동하는 등 케이팝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아가 한국에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공주님의 한국 아이돌 데뷔가 현실이 될지, 제니 못지않은 글로벌 스타 제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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