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일대에 최고 34층, 3천9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신림선 서원역 인근 신림 5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면서, 도림천과 삼성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대규모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고 밝혔습니다.
신림 5구역은 1970년대 주택 단지로 조성돼 주택 대부분이 노후화한 곳으로, 이번에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구역이 구릉지인 만큼, 시는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설계안을 만들고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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