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협의체가 출범합니다.
한미일 외교차관을 비롯해 협의체 참여국의 주한 대사들은 외교부 청사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위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 MSMT 설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MSMT 참여국들은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해체된 상황에서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감시체제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모니터링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 위반과 회피 활동을 상시 모니터링 하면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유엔 안보리 안에서 공개 브리핑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MT에 참여한 나라는 한미일 3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 모두 11개 나라입니다.
참가국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맞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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