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가 고속도로 분리대에 부딪쳐 1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 JNN은 어제 오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 부근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 24명 등 26명이 탑승한 버스가 분리대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중 18명이 다쳤는데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다"고 JNN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삿포로 총영사관 측은 "추돌 사고 후 현장 가이드가 승객들의 몸 상태를 물은 결과 18명이 '조금 아프다'는 등의 답변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이어 "현재 관광객 일행은 다른 버스로 바꿔 타고 행선지인 후라노로 향해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의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60대 버스 운전사가 실수로 분리대에 부딪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JNN은 보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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