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어제(8일) 오후 부산의 한 쪽방촌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열악한 환경에 사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MZ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쪽방촌 봉사에 앞서서는 아동양육 시설에서 자라난 청년들이 창업한 부산 금정구의 '몽실커피'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창업 청년들에게서 자립준비청년들이 명절 때면 갈 곳이 없어 카페를 많이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외롭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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