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57가정 선정…경쟁률 5대 1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57가정 선정…경쟁률 5대 1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157가정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모집에 731가정이 신청해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5대 1의 경쟁률로, 지역별로는 서초와 강남, 송파, 강동구 등 동남권이 전체의 3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형별로는 맞벌이 가정 61.8%를 차지했습니다.
또 2자녀 이상 다자녀가 전체의 66.3%로, 이용시간은 4시간이 5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업무 범위에 대해서는 계약서 작성 시 희망 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알·테·쉬 샌들서 기준치 229배 초과 발암물질 검출
해외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한 상품에서 또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알리·테무·쉬인에서 구매한 샌들 4개에서 기준치를 최대 229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사이트에서 구매한 모자에서는 기준치의 2배, 알루미늄 냄비와 매니큐어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검사 결과를 참고해 제품 구매에 각별히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 지리산 천왕봉 아래 바위서 '광복 염원' 글귀 392자 확인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아래 바위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광복을 바라며 적은 문구가 확인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천왕봉 바로 아래 폭 4.2m, 높이 1.9m인 바위에 한문 392자가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귀는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오랑캐를 물리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1924년 문인 묵희가 짓고 권륜이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단 측은 글이 새겨진 시기와 두 사람이 의병 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광복을 바라며 쓴 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석각은 지리산에서 의병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권상순 의병장의 후손이 공단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 항일 의병장들의 편지 등 110년 만에 일본서 환수
100여 년 전 일본 침략에 맞서 항일 운동에 나섰던 의병들의 육필 편지 등 관련 문서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구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로 꼽히는 의병장 최익현의 서신 등이 담긴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등을 최근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는 총 2개의 두루마리로 구성됐으며, 일제 헌병경찰이 자료를 모아 1939년에 지금과 같은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들 기록을 통해 일제의 의병 탄압행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문서 입수경위가 명확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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