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31부대 전 부대원 하얼빈 찾아 79년 만의 참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일본 731부대 전 부대원이 중국 하얼빈 만행 현장을 찾아 참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731부대 소년병 출신 시미즈 히데오 씨는 과거 731부대 본부로 사용된 건물을 찾아, 해부된 인간 장기를 봤고 실험 대상의 뼈를 수집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731부대는 일제의 항복 직전 시설을 폭파하고 수감자들을 학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당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전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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