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앞 '박정희광장' 표지판 제막식…시민단체 반발
'박정희 광장'이 적힌 4∼5m 높이의 표지판이 동대구역 광장에 들어섭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동대구역 앞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과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대구시는 그동안 해당 광장이 공식명칭 없이 그냥 '동대구역 광장'으로 불려 왔다며 앞으로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야당 등은 "제대로 된 시민 의견수렴조차 없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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