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영구동토층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북반구 극 지역의 산불이 더욱 증가하고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대규모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자료를 토대로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따른 산불 증가를 예측했습니다.
자연적 요인에 의한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을 구분하기 위해, IBS 슈퍼컴퓨터 '알레프'를 이용해 동일 조건의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 자료 50개를 선택 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1세기 중후반에는 북반구 극 지역의 약 50%가 급격한 영구동토층 해빙이 발생할 것으로 확인됐는데,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토양 수분을 급격히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산불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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