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다음 달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한 '주민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영광에 이어 오늘(24일) 곡성을 찾은 이 대표는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를 방문해 이 같은 공약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전남은 민주당의 어머니 같은 곳인데 그동안 민주당이 부족한 자식 같은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며, 주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앞으로는 역시 '우리 자식이다'라며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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