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24일) 100종목으로 구성된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수 비중은 7대 3으로, 정보기술과 산업재, 헬스케어 산업이 가장 많이 포함됐고, 금융과 소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DB하이텍과 현대차 등이 지수에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포함된 코스피 67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200에도 있는 종목은 55개에 달했고,
코스닥 종목은 기존 코스닥 150에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종목 선정은 시장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와 자본 효율성 등 5단계 스크리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로 최근 2년 연속 적자나 합산 손익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이어야 합니다.
또 최근 2년 연속 배당이나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가순자산비율인 PBR 순위가 전체나 산업군 내에서 50% 이내여야 합니다.
이 네 가지 요건을 충족한 기업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우수한 기업 순서로 최종 100종목이 선정됐습니다.
거래소는 오는 30일부터 실시간 지수를 산출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초에는 지수선물과 ETF 상장을 예고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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