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공습으로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000년대 도브산에서 납치·테러 공격을 계획한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를 제거했다"며 공습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레바논 접경지인 이스라엘 북부 도브산에서는 지난 2000년 이스라엘군 3명이 헤즈볼라에 납치 살해돼 2004년 시신이 이스라엘로 운구됐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베이루트 외곽에서 헤즈볼라 소속 6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 로이터 통신은 쿠바이시가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개시한 '북쪽의 화살' 작전의 일환으로 레바논 각지의 헤즈볼라 목표물 1,500곳 타격했습니다.
헤즈볼라 역시 300기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에 발사해 반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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