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가계부채 상승 모멘텀이 확실하게 둔화할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은 오늘(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그만큼 녹록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2주 정도 앞둔 시점에서 10월 의사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9월 주택시장과 가계부채가 둔화하고 있다는 자료가 나오고 있지만, 추세적으로 이어질지 다시 상승하면 어떡할지 걱정하고 있다며 자신도 갑갑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위험이 너무 크게 부각돼 선제적 조치를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해해달라며, 내수적 관점에서는 금리 인하가 후행적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은 한은 금통위에서 통화 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분류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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