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추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장철 걱정이 늘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2년 만에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먹거리도 우려되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전문가의 분석은 어떨지 들어보겠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YTN 뉴스START) : 중국산 배추라고 하면 과거에 중국산 김치가, 알몸으로 들어가서 배추를 절이는 장면이 보도되면서 중국산 배추까지 덩달아 신뢰도가 하락 돼서 우려하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에서 수입하는 배추 같은 경우에는 가정용으로 풀리는 것이 아니고 외식업체나 식자재 업체, 김치수출 업체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국산 배추를 덜 쓰게 되니까 국산 배추가 그만큼 가정용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가정용 배추가격 안정에는 일정 부분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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