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테러 가능성을 놓고 당국이 공식 경고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란이 내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전체 미군이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불발에 그친 행위가 이란에 의해 자행된 상황"이라며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많은 사람들과 무기에 둘러싸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별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로부터 이란의 암살 위협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이란 정부와 연계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이미 두 차례에 걸친 암살 시도를 모면했습니다.
마이애미 연방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장 인근에서 총을 발사한 뒤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암살 시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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