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담화를 통해 미국 핵 추진 잠수함인 버몬트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핵 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어제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국가의 안전이 미국의 핵 위협 공갈에 상시 노출돼 있기에 외부 위협에 대응하고 견제하기 위한 핵전쟁 억제력은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한계 없이 강화돼야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핵 추진 잠수함 기항은 걸핏하면 핵전력 자산을 꺼내 들고 힘자랑하며 상대에 대한 위협을 증대시키고 기어이 악의적인 힘으로 패권적 위세를 누리려는 미국의 야망이 극대화되고 있는 증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주권 국가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추종 무리를 결박하기 위해 각종 군사 블록을 조직하면서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핵전략 자산을 총투사하고 있지만, 한반도 지역에서 안식처를 찾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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