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갑상선암까지"…인공지능 생태계 만드는 통신사
[앵커]
최근 인공지능, AI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데요.
통신망을 깔던 통신회사들이 이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들이 더 빠르게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초음파 영상입니다.
인공지능, AI가 혹의 패턴을 통해 의심 위치를 분석하고 노란선으로 그려줍니다.
판독 후 검진결과서를 제공하는데, 암의 위험도를 5단계로 분석합니다.
악성예측도가 높을수록 암 가능성이 높아 그럴 경우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KT가 은평성모병원 등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AI 갑상선암 진단보조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는 사람이 보는 그 이상으로 볼 수 있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진단 정확도에 있어서 의료진을 보조해서 높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의 의료진 업무 효율에 있어서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사들이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등 AI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하면서 관련 AI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가 지원하는 B2B 기업들도 전부다 그런 것들을 지금보다 훨씬 더 글로벌 경쟁력 있게 저희가 지원하고… 지금까지 한국이 패스트팔로우 전략으로, 또는 제조강국으로 잘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그런게 가능해 진다는 말입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국내외 AI 석학과 기업인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 AI 서밋을 개최하고, 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인 엑사원 기반 생태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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