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긴축 터널' 밖으로…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25%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시장 또한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예상하셨던 결과인가요? 한은의 결단, 집값 상승보다 경기 부진 우려가 더 컸던 걸까요?
지난 달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 4.75~5.0%로 0.5%p 내린 것과 비교하면 인하 폭이 절반 수준이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세요? 올해 11월에 금통위가 한 차례 더 남았는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번 금리 인하로 최근 둔화세를 보인 가계 대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과 집값이 자극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요?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는데 금리 인하가 주식 시장에 훈풍이 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9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2.4% 상승했습니다. 둔화세를 보이긴 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는데 이렇게 되면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늦출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5만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주에 비해 3만3천 명 늘면서 작년 8월 이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는데 미국 경제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는 뜻일까요? 현재 미국 상황은 어떻게 지켜보고 계신가요?
아슬아슬하게 6만 원 선을 지켜왔던 삼성전자가 어제 '5만 전자'로 마감했습니다. 지금도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6만선을 넘나들고 있는데요.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문제는 향후 반등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건데 어떤 부분 때문인가요? 증권사들은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는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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