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 앞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들어 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아침부터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상황인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헌재가 선고를 발표되면서 한남동 관저 앞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
제 뒤의 경찰차벽 너머로 탄핵을 반대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해 있는데요.
탄핵 기각과 이재명 구속을 외치던 지지자들은 인용 결과가 나오자 욕설과 함께 헌재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헌재로 가자, 이런 구호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기동대는 탄핵선고 30분여 분을 앞두고 진압복으로 갈아입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탄핵선고 결과 이후 집회 단체들의 움직임이 있습니까?
[기자]
집회 주최 측은 저마다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탄핵선고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지켜봤었는데요.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탄핵 반대 집회 측은 이곳 관저 앞으로 행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도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관저 앞으로 지지자들이 점점 더 모여들면서 탄핵 찬성 측과의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이지훈]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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