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남부지방에서는 벚꽃이 만발하며 연분홍빛 꽃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늘(4일) 서울에서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는데요. 평년보다 나흘 일찍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꽃내음을 만끽하기도 전에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5~20mm, 남부에는 5~10mm 정도 내리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에 머물며 쌀쌀함이 감돌겠는데요. 그래도 비가 그친 뒤 일요일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수도권과 충남은 밤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대구가 7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청주와 광주가 15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벚꽃도 절정을 보이겠고요. 날씨도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