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 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전해지자 민주당은 반발했습니다.
[김성회/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뼈저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입니다. 국민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법원에서 내란수괴의 죗값을 겸허히 받는 것만이 윤석열이 대한민국에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임을 명심하십시오.]
승복을 하든, 아니든 오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이 됐습니다.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도 빠른 시일 안에 비워야 합니다.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지만 주민 불편과 또 안전상의 이유로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언제 관저를 떠나는지도 관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흘이 걸렸습니다.
파면 당시 3월이었는데, 난방시설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호는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불소추특권은 사라집니다.
내란과 공천개입, 수사외압 의혹까지 멈춰있던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병욱 의원님, 원칙상으로는 관저를 쓸 수 없게 되어 있는 거죠?
·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떠나 사저로 가야
· 윤 전 대통령 경호·경비 뺀 대부분의 예우 박탈
· 봉황기 내린 대통령실…전원일치 파면에 '망연자실'
· 한 대행, 선관위원장과 통화…8일 대선일 지정 유력
· 권영세·권성동, 한남동 관저 찾아 윤 전 대통령 만나
· 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 해"
· 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 대선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