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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탄핵소추단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4일) 헌재 선고 이후 취재진과 만나 "완벽한 논리로 퍼펙트하게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의 적을 헌법으로 물리쳐준 헌재의 현명한 역사적 판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번 12·3 내란 사태의 국가적 위기를 구해낸 것은 오롯이 국민들 덕분이었다"며 "12·3 그날 밤 비상계엄을 국민들께서 온몸으로 막아냈고, 오늘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의 파면을 이끌어내 주셨다. 국민에 의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의 파면은 너무나 정당하고 당연한 사필귀정"이라며 "파면의 필요충분조건의 증거도 차고 넘쳤고, 위헌성도 뚜렷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파면돼야 마땅하다"며 "오늘 반헌법적인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벌함으로써 내일의 독재자 제2의 윤석열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의 윤석열 파면은 역사적 교훈이 될 것이다. 역사는 직진하지는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도 않는다"며 "이제 일상을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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