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대체로 쾌적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2도, 미세먼지도 37마이크로그램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인데, 내일(26일)은 한 차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제주 남서쪽에서 점차 비구름이 북상하고 있는데,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오전이 되면 호남과 경남,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간지역은 내일과 모레 사이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 지역은 최고 120mm, 남부지방은 30~80mm, 중부와 경북은 10~3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를 중심으로 그리고 오후가 되면 남해안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해안을 중심으로는 점차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은 19도, 울산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모레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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