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나라들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인적이 뜸해진 도시 한복판에 야생동물들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퓨마가 등장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심에 나타난 퓨마'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퓨마 한 마리가 포착됐습니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이 퓨마는 코로나19로 인한 야간 통행 금지가 막 끝난 새벽 시간에 이렇게 도심을 활보했는데요.
사람 없는 보도를 기어 다니고 가뿐히 벽을 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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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도 여우 한 마리가 집 마당에 등장해서 주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됐고,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에서는 한 주민이 어두운 밤 주택 인근을 어슬렁거리는 곰 한 마리를 목격해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입항과 관광객이 뚝 끊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만에서는 돌고래들이 평소보다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줄어드니 동물들이 주인공이 됐네요." "동물들에게 미안해집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야 할 텐데…"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franpenat GGarciaRealpe, Martin_Penal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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