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나이지리아를 1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보낸 우리 대표팀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 결승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준우승 쾌거를 달성했던 4년 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로 장소를 옮겨 9일 새벽 6시, 이탈리아와 준결승전을 갖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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