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골목과 비엔날레가 만났습니다.
비엔날레 전시 공간이 대폭 확장된 건데요,
흥겨운 공연까지 어우러지면서 광주의 골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한말 선교사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광주의 근대 역사 문화 마을입니다.
굽이굽이 골목길에서 비엔날레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딱딱한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골목으로 파고든 겁니다.
[이이남 / 미디어 아트 작가 : 주민과 기획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엔날레 주제관 보시고 양림동에 오셔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예술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양림동 지역민들이 만들어 낸 미술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광주 비엔날레의 스위스 국가관을 위해 갤러리를 선뜻 내놨습니다.
주말에는 길거리 공연과 댄스 경연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방송국의 오픈 스튜디오도 선을 보였습니다.
아마추어 가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정봉길 / 아마추어 가수 : 광주 양림동은 근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그러한 곳에 이렇게 오픈 스튜디오가 생겨서 저희같이 설 자리가 없는 사람한테 이렇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광주 양림동 일대는 여러 테마 카페와 공방 등도 들어서면서 예향 광주의 문화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