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서해 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 작업을 엿새째 이어갔지만, 아직 수면으로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내일(6일) 수중 상황을 보고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유속이 빠른 데다 시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위험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조속한 인양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체 잔해가 15m 길이의 원통형인 데다 수심 75m까지 가라앉은 상태인데, 고장력의 밧줄을 묶어 끌어올려야 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다른 발사체 잔해도 수색했지만, 아직 추가로 식별된 건 없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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