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두로에 대통령직 포기 시 마약밀수 면책 제안"
베네수엘라 대선을 두고 부정개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마약 밀수 혐의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직을 포기시키는 방안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의 내년 1월 임기 종료 전 사퇴를 설득하기 위해 마두로와 측근들의 사면안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대선에서, 투표 종료 이후 6시간 만에 마두로 대통령의 3선 당선을 발표했지만, 야권은 야당 후보가 승리했다며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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