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김경수 복권' 13일 확정…독립기념관장 임명 후폭풍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광복절 복권이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표출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는 내일 국무회의 의결 뒤 대통령 재가를 거쳐 결정되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반대 입장이 알려지면서 여당 안팎에서 대통령 권한 침해란 비판도 나옵니다. 당원 게시판도 무척 시끄러운 상황이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선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는데, 참석자들도 복권에 반대하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복권에 대해 처음보다는 말을 좀 아끼는 모습이에요?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대표 경선보다 관심을 끄는 게 후보 8명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인데요. 정봉주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팔이'를 하는 무리를 뿌리 뽑겠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정 후보는 최근 이재명 후보에게 불만을 드러냈다고 알려져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정면 돌파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표적 정책인 '기본사회'를 새 강령에 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당의 공천 결정에 불복한 후보는 10년간 모든 선거에 출마를 제한하는 당헌 개정안도 채택했는데요. 이 같은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등 야권 정당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면서 광복절 경축식 행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독립기념관이 15일 열릴 예정이던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체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건 37년 만에 처음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4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19건이 됐고, 야당은 거부권 남용이라고 반발하고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하고,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특히 김용현 지명자는 윤 대통령 안보 라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논란의 중심에 있는 만큼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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