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연준 '빅컷' 나설까…미 8월 고용지표에 촉각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민간기관인 ADP의 고용보고서가 나왔는데 8월 신규 일자리 고용이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의 핵심인 서비스업은 확장세를 보였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이목이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업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실업수당의 경우 최근 들어 신규 청구자가 줄어들었는데 시장의 예상은 어떻습니까?
8월 고용 증가 폭이 예상에 크게 못 미치거나 실업률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의 '빅컷'을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빅컷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큰 폭의 인하가 자칫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 어디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케이뱅크도 주택담보대출 추가 규제에 나서는 등 은행권이 잇달아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막고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인상해도 가계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은행들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대출 잔액이 불어났기 때문인데 '풍선효과'를 막을 수 있을까요?
빠른 속도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정책적 허점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실수요자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이복현 금감원장의 간담회 직후 은행권들이 규제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통일된 조율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임산물 성수품인 밤과 대추 공급을 확대한다는데 얼마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수산물 가격이 출렁이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굴비와 조기 등 제수용 수산물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추석 물가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