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하루치 요금 감면 검토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하루치 요금 감면 검토
전국적으로 통신 3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통신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5시쯤부터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해 같은 날 오후 10시 복구됐습니다.
통신당국과 업계는 유선 네트워크 신호를 무선으로 중계해주는 무선액세스포인트 일부 기기의 보안 설정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장애로 약관에 따라 요금감면 해당한다고 보고 하루치 요금 감면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KT는 구체적인 배상안을 검토 중입니다.
▶ 숙박비 싼가 했더니…서울 5성급 호텔 89% '눈속임 마케팅'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 가운데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부터 숙박비 최종가를 표시하는 곳은 10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6일 시내 5성금 호텔 27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객실 상품검색 첫 화면부터 최종가를 표시한 곳은 3곳, 11%에 그쳤습니다.
나머지는 결제 단계에 이르러서야 세금이나 기타 비용을 합친 최종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시는 초기에 표시된 가격과 최종가는 많게는 21%까지 차이가 났다며,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가격표시가 이뤄지도록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단 계획입니다.
▶ 베를린 소녀상 철거 눈앞…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독일 베를린 당국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을 오는 28일로 못 박은 가운데 재독 시민단체와 현지 시민들이 소녀상 존치와 베를린 시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 100여명은 '소녀상 존치와 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코리아협의회는 베를린 시장이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예산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베를린 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 로마시, 명물 트레비 분수 유료화 검토…방문객 급증 대비
가톨릭교회에서 25년마다 돌아오는 성스러운 해, 희년을 앞두고 이탈리아 로마 당국이 도시의 명물 트레비 분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걷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정해진 시간대에 제한된 인원만 트레비 분수 접근을 허용하겠다는 겁니다.
비거주자에게 1∼2유로를 걷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데, 입장료는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방문자 수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가톨릭 희년인 내년에 전 세계에서 약 3,200만명의 관광객과 순례자가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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