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다이빙 성지', 한국인 등 산호초 낙서에 폐쇄
필리핀 관광지 보홀의 유명 다이빙 장소에서 산호에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름 등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돼 당국이 이 장소를 일시 폐쇄했습니다.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시는 '다이빙 성지'로 유명한 버진아일랜드의 산호에서 사람 이름 등 10여 개의 낙서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이곳에서의 다이빙 활동 등을 금지했습니다.
조사에 착수한 보홀주 당국은 산호초 파괴의 책임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5만 필리핀 페소, 우리 돈 약 118만원의 현상금도 내걸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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