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창고서 수십억 현금 훔친 관리인 구속송치…"죄송하다"
서울 도심의 한 임대형 무인창고에서 수십억 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관리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야간방실침입절도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오늘(11일)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과 13일 고객이 빌린 창고에 몰래 들어가 최소 40억 원의 현금을 빼돌리고 CCTV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나머지 28억 원의 행방과 공범 유무, 현금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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