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피란민 대피소 80% 꽉 차"
이스라엘의 공격이 집중된 레바논에서 피란민이 급증하면서 대피 시설 수용능력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은 현지시간 10일, 레바논 내 978개 대피소 가운데 80%는 이미 만원 상태라 더 인원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 2주 만인 지난 7일, 피란민 18만 7천여 명이 새로 대피소에 몰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레바논 영토 4분의 1에 이스라엘이 대피령을 내린 상태에서 분쟁이 그치지 않는 한 피란민 급증세는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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