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한국증시 저평가 현상,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 파생상품시장 개장 시각을 15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손 이사장은 거래소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기준에 맞는 거래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현재 현물시장과 동시에 개장하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시각을 오전 8시 45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손 이사장은 개장 시각을 앞당기면 밤사이 발생한 글로벌 시황 정보가 파생상품 시장에 먼저 반영돼 주식시장 개장 시점의 가격 변동성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적 기준에 부합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배당지급 관행을 개선하고 외국인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공시 확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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