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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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 제가 한말씀만 드릴게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법이 지배하는 국가, 또는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사회라면 어떤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공정한 수사가 진행이 되고 그렇게 되겠죠.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보기에는 검찰의 수사가 전 정부 또는 대선에서 경쟁했던 야당 대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건희 여사의 자백한 범죄 있지 않습니까? 허위이력, 허위경력, 이력과 경력을 부풀리고 수상 실적을 부풀리고 허위 수상 실적 등등을 통해서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자들이 재판을 하는 법정에서 범죄 증거로 제출된 범죄 일람표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가 차고 넘치고 공판 검사의 입을 통해서 직접 주가조작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이 차고 넘침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개월 거래하고 손해만 보고 나왔다라는 허위발언도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납니다. 양평 공흥지구 수사도 진행이 안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되시는 분의 잔고증명서 위조, 이것도 수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자본주의 시장 경제질서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리는 이런 중대 경제범죄에 속하는 주가조작 사건 같은 경우도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0.7% 차이로 지지 않고 대선에서 0.7% 차이로 이겼다면 과연 검사 60명, 80명, 거기 검찰수사관까지 해서 200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서 250번이 넘는 압수수색을 하겠습니까?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0.7% 차이로 이기지 않고 0.7% 차이로 패했다면 과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그 모친 되는 분의 잔고증명서 위조, 허위사실, 허위이력,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이거 수사 안 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과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혐의가 있으면 조사를 받아야 되죠. 범죄를 저질렀으면 죗값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공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느냐, 이렇게 봤을 때는 우리가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이건 해도 안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국민들께 보고드리고 야당의 목소리를, 백날 지금 대통령 만나자고 야당 대표가 몇 번 제안을 했습니까? 만나주질 않습니다. 이래서 대한민국이 정치가 실종이 돼 있는데 정치가 실종돼 있는 시간을 언제까지 가져갈 겁니까. 그런 차원에서 정말로 우리가 장외에 나가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되고 정말로 마지막까지 아껴놨다가 마지막에 그야말로 선택지가 없을 때 써야 되는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상황이 다른 선택지가 없는 그런 불가피한 선택으로 지금 거리로 나간다, 이 말씀을 드리고.
저희들도 거리로 나가는 것만큼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은 저희들이 철저하게 할 겁니다. 난방비 때문에 저희들이 추경 지금 제안도 하고 여러 가지 제안들 하고 있거든요. 거리로 나가는 것 이상으로 국회에서 해야 될 일 방기하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서 국회에서 해야 될 일 저희들이 철저하게 하겠다라는 말씀을 민주당 국회의원의 한 명으로서 이 말씀을 국민들께 분명하게 드립니다.
▶ 성일종 :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탈탈 털었잖아요. 안 턴 것 있습니까, 친문 검사들에 의해서. 그거 왜 못 털었는지 가서 박범계 장관한테 물어보면 될 것 아니에요. 윤석열 대통령, 그 당시 검찰총장 얼마나 핍박하고 했습니까? 지금 그런 얘기하시면 안 돼요. 저는 아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못 얘기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을 드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겼으면 이런 수사? 안 이루어졌겠죠. 당연히 안 이루어졌을 겁니다. 묻었겠죠.
그러면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됐으면 유동규, 정진상, 김용, 이화영 같은 사람이 청와대 수석하고 장관들 할 것 아닙니까. 모든 이권, 대장동에서 해먹고 백현동에서 해먹고 성남FC 같은 데에 갖다가 기업들 돈 뜯어서 광고비라고 줬어요. 그 준 기업들이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에 광고 한 번 하는 것 보셨습니까? 어디 귀퉁이 조그맣게 써놓고 말거나 이랬잖아요. 이런 일이 벌어졌을 겁니다. 그나마 민주주의를 지키고 범죄자들로부터 0.73이라도 이길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또 이재명 대표께서 모욕적이고 부당하다. 대선에서 패했기 때문에 조사를 받는다. 대선 패배해서 정치보복을 받는 이러한 프레임을 가지고 국민을 또 속이고 있습니다.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선 패배자로서 검찰에 선 게 아닙니다. 민주당에 의해서 대선 후보 선출하는 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이 제기했었던 범죄 혐의에 대해서 지금 국민이 물으라고 하는 거기 때문에 국민이 묻는 것을 나가서 소명해야 할 책임이 이재명 대표한테는 있는 거거든요. 이건 전 의원님도 충분히 이해하실 거예요. 그런데 가서 이재명 대표가 대답을 안 해요, 곤란한 것은. 왜 안 합니까?
그리고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기소하려고 한다고 하잖아요. 만약에 그런 사실이 있다고 그러면 큰일 날 일이고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그거라고 한다면 어떤 부분을 없는 죄를 만드는지, 어떻게 기소하려고 하는 건지 그거 밝히십시오. 만약에 그런 게 검찰에 의해서 조작되는 게 있다고 그러면 저희가 나서겠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검찰이나 대한민국은 그런 허섭한 나라가 아니에요. 세계적인 나라고 지금 대한민국의 위상이 어느 정도에 와 있는데 검찰이라고 하는 이 사람들이 제1 야당 대표를 없는 죄를 만들어서 기소하려고 하고 공작하거나 정말 나쁜 짓을 한다고 그러면 저희가 들고 일어나서 막겠습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으로 지금 현재 프레임을 씌워서 나간다고요? 가서 입을 열어야 뭘 하죠. 본인이 검사 앞에 가서는 입을 닫고 기자들 앞에 와서는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배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그러는데, 간다고 하니 가서 뭘 하겠습니까. 준비해간 진술서 내고 말 것 아닙니까. 이러한 피해자, 마치 정치적인 박해를 받는 것처럼 하셔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는 민주투사가 아닙니다. 분명히 범죄 혐의자로서 검찰 문 앞에 서 있는 겁니다.
▷ 전재수 : 우리 성일종 정책위의장님께서 조만간 나서셔야 될 때가 올 것 같습니다.
▶ 성일종 : 만약에 그렇다면 제가 나서겠습니다. 정말 검찰이 조작을 한다면 저희가 나서겠습니다.
▷전재수 : 나중에 빼지 말고 나서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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