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육 부진을 겪는 북한 아동 비율이 남한보다 10배 높다는 유엔기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2023 아동 영양실조 추정치·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북한 5살 미만 발육 부진 비율은 전체 아동의 16.8%, 28만5천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같은 기간 남한 1.7%, 2만6천8백여 명과 비교해 약 10배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발육 부진을 겪고 있는 북한 아동 수는 지난 2012년 41만천3백 명에서 2020년 31만7천8백 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아동들의 영양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발육 부진을 겪는 북한 아동 규모는 국제 기준보다 여전히 중간 정도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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