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 정전 협상 주선에 나선 중국 특사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현지 시간 26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리후이 특별대표는 전날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AFP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이 균형 잡혀 있다면서 사의를 표하고, 러시아는 "정치적·외교적 해법"에 헌신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면서 평화 협상 재개에 "심각한 장애물들"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을 비난했습니다.
리 특별대표는 미하일 갈루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과도 만났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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