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원점 타격'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 7년 만에 실사격
공군은 지난 8일과 10일 서해 상공에서 적의 도발 원점 타격을 위한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의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F-15K 전투기에서 발사된 타우러스는 약 400㎞를 날아가 서해상 사격장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실사격 훈련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폭약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사용했습니다.
타우러스는 북한 방공망의 사거리를 벗어난 후방지역에서 발사해 적의 주요 목표를 즉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입니다.
스텔스 기술 적용으로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고,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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